레이든 메이
레이든 메이(일본어: 雷電 芽衣, 영어: Raiden Mei)는 HoYoverse(구 miHoYo)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 《붕괴3rd》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또한, 같은 회사의 게임인 《붕괴: 스타레일》에서도 아케론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로 강하게 암시된다.
《붕괴3rd》 세계관에서 레이든 메이는 명문 기업인 라이덴 가문의 딸로, 붕괴 현상과 관련된 사건을 겪으며 성 프레이야 학원에 입학하여 발키리 훈련을 받는다. 주인공 키아나 카스라나, 브로냐 자이칙과 함께 중요한 발키리 분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게임의 초기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이야기 진행 중 '뇌전의 율자'로서의 힘을 각성하게 되며, 이후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붕괴에 맞서기 위해 복잡하고 고뇌에 찬 선택을 내린다. 특히 키아나를 지키기 위해 적대적인 조직인 세계 뱀에 합류하는 등 중요한 전개를 담당한다.
레이든 메이는 뇌전의 율자로서 번개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주로 검을 사용한 근접 전투와 뇌전 에너지를 활용한 공격에 능하다. 차분하고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동료, 특히 키아나에게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이지만, 자신의 힘과 책임감 때문에 내적으로 고뇌하는 모습도 자주 묘사된다.
《붕괴3rd》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및 핵심 스토리 라인의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다양한 전투 슈트와 함께 묘사된다. 《붕괴: 스타레일》에서는 '아케론'이라는 이름의 다른 인물로 등장하지만, 외형, 능력, 배경 설정 등 여러 부분에서 《붕괴3rd》의 레이든 메이와의 연관성이 강하게 암시되어 팬들 사이에서 동일인물 혹은 평행세계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