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이터
마인드 이터 (Mind Flayer), 혹은 일리시드(Illithid)는 던전 앤 드래곤 (Dungeons & Dragons)과 같은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몬스터 종족이다. 뇌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력한 정신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형: 마인드 이터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문어와 흡사한 머리, 네 개의 촉수, 그리고 미끈거리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피부색은 보통 보라색, 녹색, 또는 회색조를 띤다.
생태: 마인드 이터는 지하 세계에 주로 서식하며, 복잡한 사회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엘더 브레인(Elder Brain)이라 불리는 거대한 뇌를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며, 엘더 브레인은 마인드 이터의 정신적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마인드 이터는 살아있는 생물의 뇌를 먹는 것을 통해 생존하며, 뇌를 섭취함으로써 피해자의 기억과 지식을 흡수할 수 있다.
능력: 마인드 이터는 강력한 정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염동력, 정신 지배, 정신 감응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자신의 촉수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고, 뇌를 꺼내 먹을 수 있다. 마인드 이터는 지능이 매우 높아 뛰어난 전략가이며,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아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
기원: 마인드 이터의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고대 외계 문명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이들은 다른 종족을 납치하여 자신들의 알을 심고, 숙주의 몸을 변형시켜 새로운 마인드 이터를 탄생시키는 방식으로 번식한다. 이렇게 탄생한 마인드 이터는 숙주의 기억과 성격을 일부 물려받기도 한다.
문화: 마인드 이터는 잔혹하고 냉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다른 종족을 열등하다고 여기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다. 마인드 이터는 자신들의 뛰어난 지능과 정신 능력을 과시하며, 복잡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을 즐긴다.
대중 문화: 마인드 이터는 다양한 판타지 작품에 등장하며, 공포스럽고 지능적인 악당으로 묘사된다. 이들은 뇌를 먹는다는 끔찍한 습성과 강력한 정신 능력으로 인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공포와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