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요리)
타코(Taco)는 멕시코 요리로, 옥수수 또는 밀가루로 만든 작은 둥근 껍질(또르띠야)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음식이다. 타코의 기원은 고대 멕시코 아즈텍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에는 옥수수 가루 반죽을 구워 만든 간단한 형태였다. 현대의 타코는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며, 껍질의 종류, 속재료, 토핑 등에 따라 무수히 많은 조합이 가능하다.
속재료: 일반적으로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등), 콩, 치즈, 야채(양파, 상추, 토마토, 고수 등) 등이 사용되며, 지역이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조합된다. 고기는 볶거나 구워서 사용하며, 간단히 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소스와 향신료가 사용되어 풍부한 풍미를 더한다.
껍질: 전통적으로 옥수수 가루로 만든 옥수수 토르띠야를 사용하지만, 밀가루로 만든 밀 토르띠야도 널리 사용된다. 껍질의 크기와 두께도 다양하며, 구운 것, 튀긴 것 등 조리 방법도 다양하다. 딱딱한 껍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부드러운 껍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속재료를 넣고 접어서 먹는다.
토핑: 사워크림, 과카몰리, 살사, 치즈, 고수 등 다양한 토핑이 사용되며, 이러한 토핑의 조합에 따라 타코의 맛이 크게 달라진다.
종류: 타코는 지역과 레시피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알 파스토르 타코 (마리네이드한 돼지고기를 구운 타코), 카르니타스 타코 (돼지고기를 익힌 타코), 피칸테 타코 (매운 타코)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멕시칸-아메리칸 스타일의 타코도 발달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멕시코 타코와는 다른 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리적 분포: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다양한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패스트푸드 형태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