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대교
이포대교는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과 대신면을 잇는 남한강 상의 다리이다.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국도 제37호선 (여주 - 가평)의 일부 구간을 담당한다.
개요
이포대교는 백조가 날개를 펼친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4대강 사업 당시 '예술을 입은 강'을 표방하며 건설되었다. 다리의 주탑은 백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포보와 함께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구조
이포대교는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주탑의 높이는 약 50m이다. 교량의 총 길이는 약 557m이며, 왕복 2차선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 위에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논란
이포대교는 4대강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건설 과정 및 환경 영향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특히, 과도한 디자인 비용과 홍수 예방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