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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아 뒤쿠르노

쥘리아 뒤쿠르노(Julia Ducournau, 1983년 11월 18일 ~ )는 프랑스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그녀는 식인주의, 여성의 몸, 가족 관계 등 도발적이고 신체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뒤쿠르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영화 제작자인 어머니와 의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라 페미스(La Fémis) 영화학교에서 각본을 전공했다.

2011년 단편 영화 《주니어(Junior)》로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2016년에는 장편 데뷔작 《로우(Raw)》를 발표하여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FIPRESCI 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로우》는 식인주의를 소재로 한 호러 영화로, 충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주제 의식으로 논쟁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2021년에는 두 번째 장편 영화 《티탄(Titane)》을 발표하여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티탄》은 금속과 사랑에 빠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장르 영화의 틀을 깨는 독창성과 파격적인 연출로 극찬을 받았다.

영화 작품 목록

  • 《주니어(Junior)》 (2011, 단편)
  • 《로우(Raw)》 (2016)
  • 《티탄(Titane)》 (2021)

수상

  • 2011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주니어》)
  • 2016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FIPRESCI 상 (《로우》)
  • 2021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티탄》)

영향 및 평가

쥘리아 뒤쿠르노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데이비드 린치 등 신체 공포와 초현실주의적 경향을 가진 감독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녀의 영화는 전통적인 장르 영화의 틀을 벗어나 독창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주제 의식을 보여주며, 현대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