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그랑프리
바레인 그랑프리 (Bahrain Grand Prix)는 포뮬러 원(Formula 1, F1) 월드 챔피언십의 한 라운드로, 바레인 국제 서킷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경주 대회이다. 2004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F1 그랑프리였다.
개최 역사: 바레인 그랑프리는 2004년 이후 꾸준히 개최되어 왔으며, 2011년에는 바레인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초기에는 시즌 초반에 개최되었으나, 최근에는 시즌 중반 또는 후반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다.
서킷: 바레인 국제 서킷은 사키르(Sakhir)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코너와 긴 직선 구간이 혼합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이 서킷은 타이어 마모가 심한 편이며, 모래 먼지가 트랙에 쌓이는 경우가 많아 드라이버들에게 어려움을 준다. 다양한 레이아웃을 제공하며, 그랑프리에서는 주로 '그랑프리 서킷' 레이아웃이 사용된다.
특징: 바레인 그랑프리는 보통 야간에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로,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경기가 특징이다. 또한, 중동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F1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역대 우승자: 미하엘 슈마허,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 젠슨 버튼, 세바스찬 베텔, 루이스 해밀턴 등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기타: 바레인 그랑프리는 F1 외에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장소이며, 바레인의 관광 산업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