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카
아티카 (Attica, Αττική)는 그리스의 역사적 지역이자 현대 그리스의 현(περιφέρεια, perifereia) 중 하나이다. 그리스 본토 남동부에 위치하며, 수도 아테네를 포함하고 있다. 아티카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아테네는 정치, 철학, 예술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지리
아티카는 에게해로 뻗어 나온 반도 형태로, 북쪽으로는 보이오티아, 서쪽으로는 코린티아와 접한다. 지형은 산악 지형이 많으며, 주요 산으로는 파르니타산, 히메토스산, 펜텔리콘산 등이 있다. 아티카 해안선은 복잡하고 아름다운 만과 항구가 많다.
역사
아티카는 고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기원전 2천년기 후반 미케네 문명의 영향을 받았다. 이후 아테네를 중심으로 도시 국가들이 형성되었으며, 고대 그리스 시대에 민주주의의 발상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티카는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등 주요 전쟁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로마 시대에는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고, 이후 비잔티움 제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1829년 그리스 독립 전쟁 이후 그리스의 일부가 되었다.
경제
아티카는 그리스 경제의 중심지로, 서비스업, 제조업, 관광업이 발달했다. 특히 아테네는 금융, 상업, 문화의 중심지이며, 피레우스 항은 그리스 최대의 항구이자 지중해 지역의 중요한 무역 중심지이다. 관광 산업 또한 아티카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아크로폴리스, 고대 아고라 등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변이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행정 구역
아티카 현은 북아티카, 서아티카, 중앙아테네, 남아테네, 동아티카, 피레우스, 섬 지역으로 나뉜다. 각 지역은 자체적인 행정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