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복하는 프랑스
불복하는 프랑스 (프랑스어: La France insoumise, 약칭 LFI)는 2016년 프랑스의 좌파 정치인 장뤼크 멜랑숑을 중심으로 결성된 좌파 포퓰리즘, 사회민주주의, 생태사회주의 성향의 정치 운동 및 정당이다.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멜랑숑을 지지하며 세력을 확장했으며, 이후 프랑스 의회에서 상당한 의석을 확보하며 주요 정치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념 및 정책:
불복하는 프랑스는 다음과 같은 주요 이념 및 정책을 표방한다.
- 사회 정의: 불평등 해소, 최저 임금 인상, 노동 시간 단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강조한다.
- 생태 전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친환경 농업 장려 등 생태사회주의적 가치를 추구한다.
- 유럽 연합 재협상: 유럽 연합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며, 필요에 따라 유럽 연합 조약 재협상을 주장한다.
- 제6공화국 헌법 제정: 현재의 제5공화국 헌법을 비판하며, 국민 주권 강화를 위한 제6공화국 헌법 제정을 제안한다.
- 비동맹 외교: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며, 독립적인 외교 노선을 추구한다.
조직 및 지지 기반:
불복하는 프랑스는 중앙 집권적인 정당 조직보다는 느슨한 연대 형태의 운동 조직을 지향한다. 다양한 시민 사회 단체 및 활동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다. 주요 지지층은 젊은 세대, 노동자 계층, 도시 지역 거주민 등이다.
영향력:
불복하는 프랑스는 프랑스 정치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선거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좌파 진영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으며,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 연합 및 국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며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