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비아 토네이도

파나비아 토네이도(Panavia Tornado)는 유럽 3개국(영국, 독일, 이탈리아)이 공동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입니다. 1970년대에 개발되어 1980년대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으며, 가변익 날개를 특징으로 합니다. 주 임무는 저고도 침투 공격, 요격, 제공 전투, 정찰 등 다양합니다.

토네이도는 세 가지 주요 파생형이 있습니다.

• 토네이도 IDS (Interdictor/Strike): 주력 공격기로,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목표물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 토네이도 ADV (Air Defence Variant): 장거리 요격기로, 강력한 레이더와 미사일을 탑재하여 적의 폭격기나 순항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특화되었습니다.
• 토네이도 ECR (Electronic Combat and Reconnaissance): 전자전 및 정찰기로, 적의 레이더를 탐지하고 교란하거나 전장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토네이도는 걸프 전쟁, 코소보 전쟁 등 다양한 분쟁에 참전하여 실전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현재는 일부 국가에서 퇴역하거나 점차 대체되고 있지만, 여전히 몇몇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가변익 날개 덕분에 이착륙 거리가 짧고, 고속 비행 능력도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