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마티야세비치
유리 마티야세비치 (러시아어: Юрий Матиясевич, 영어: Yuri Matiyasevich, 1947년 3월 2일 ~ )는 러시아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이다. 힐베르트의 열 번째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생애
유리 마티야세비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1970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업적
마티야세비치는 1970년에 힐베르트의 열 번째 문제가 풀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최종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힐베르트의 열 번째 문제는 주어진 디오판토스 방정식이 정수해를 갖는지 판별하는 알고리즘이 존재하는지 묻는 문제였다. 마티야세비치는 마틴 데이비스, 힐러리 퍼트넘, 줄리아 로빈슨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모든 recursively enumerable 집합이 디오판토스 집합임을 증명함으로써 힐베르트의 열 번째 문제가 풀릴 수 없음을 증명했다. 이 결과는 "마티야세비치의 정리" 또는 "데이비스-퍼트넘-로빈슨-마티야세비치의 정리 (DPRM 정리)"로도 알려져 있다.
수상
- 소피야 코발렙스카야 상 (1980)
- 파리 과학 아카데미 팡세-아미오 상 (1995)
참고 문헌
- Matiyasevich, Yuri V. (1993). Hilbert's Tenth Problem. MIT Press. ISBN 978-0-262-13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