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4,805건

멘데스 누네스

멘데스 누네스(스페인어: Casto Méndez Núñez, 1824년 7월 1일 ~ 1869년 8월 22일)는 스페인의 해군 제독이자 국민적 영웅이다. 그는 19세기 중반 스페인의 주요 해상 작전에 참여했으며, 특히 친차 제도 전쟁(칠레-스페인 전쟁 또는 스페인-남아메리카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태평양 전대(Escuadra del Pacífico)의 사령관으로서 칠레의 발파라이소와 페루의 카야오 항구를 포격하는 작전을 지휘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1866년 5월 2일에 벌어진 카야오 해전(Battle of Callao)이다. 이 전투에서 그는 스페인 함대를 이끌고 페루 해안 방어선과 격렬하게 싸웠다.

카야오 해전 중 또는 그와 관련하여 그에게는 "영광 없이 명예로운 것이, 명예 없이 영광스러운 것보다 낫다"(Más vale honra sin barcos, que barcos sin honra)는 유명한 말이 전해진다.

그는 카야오 해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몇 년 후 사망했다. 스페인에서는 그를 국가의 영웅으로 기리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여러 척의 군함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