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레바다

윌리엄 레바다(William Joseph Levada, 1936년 6월 15일 – 2019년 9월 26일)는 미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추기경이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출생한 레바다는 196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로스앤젤레스 대교구에서 사목 활동을 하다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3년 로스앤젤레스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다. 1995년에는 포틀랜드 대교구 대주교, 2005년에는 샌프란시스코 대교구 대주교로 임명되었다.

2005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레바다를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임명하고, 동시에 추기경으로 서임했다. 신앙교리성은 가톨릭 교리의 수호와 증진을 담당하는 교황청 부서로, 레바다는 이 부서의 장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논란 및 비판

레바다는 재임 기간 동안 아동 성 학대 문제에 대한 대처와 관련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그가 과거 성 학대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주요 저서

•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걷는 믿음의 길" (원제: "Walk with Pope Benedict XVI: His theological views")

사망

레바다 추기경은 2019년 9월 26일, 향년 83세로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