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국제공항
소피아 국제공항 (불가리아어: Летище София, 영어: Sofia International Airport, IATA: SOF, ICAO: LBSF)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크고 붐비는 공항이며, 불가리아의 주요 항공 관문 역할을 한다.
역사 소피아 국제공항은 1930년대에 군용 비행장으로 시작하여 이후 민간 항공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오랜 기간 동안 불가리아 항공의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며 여러 차례 확장 및 현대화 과정을 거쳤다. 특히 2006년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터미널 2가 개장하면서 공항의 수용 능력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 최근에는 민간 컨소시엄이 공항 운영권을 확보하여 관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시설 소피아 국제공항은 두 개의 주요 여객 터미널(터미널 1과 터미널 2)을 운영하고 있다. 터미널 2가 더 크고 현대적이며, 주로 전통적인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처리한다. 터미널 1은 구 터미널로, 주로 저비용 항공사들이 이용한다. 이 외에도 화물 터미널과 VIP 터미널이 별도로 위치해 있다. 공항은 하나의 주요 활주로(길이 약 3,600m)를 보유하고 있다.
운항 정보 불가리아의 국적 항공사인 불가리아 에어(Bulgaria Air)의 허브 공항 역할을 수행하며, 유럽 및 중동의 다양한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루프트한자, 오스트리아 항공, 브리티시 항공 등 주요 유럽 항공사들과 라이언에어, 위즈 에어 등 저비용 항공사들이 활발하게 취항하고 있다.
교통 소피아 국제공항은 소피아 시내와 잘 연결되어 있다. 지하철 3호선이 터미널 2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가장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로 이용된다. 이 외에도 버스 노선이 운영되며, 택시 승강장과 여러 렌터카 업체의 지점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