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육군
멕시코 육군 (Ejército Mexicano)은 멕시코 합중국을 방어하고 국내 질서를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멕시코 국방부 산하의 육군이다. 멕시코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국내외 위협에 직면해 왔으며, 육군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역사: 멕시코 육군은 멕시코 독립 전쟁 시기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독립 후, 육군은 정치적 불안정, 외국 침략(미국-멕시코 전쟁, 프랑스 개입 등), 그리고 멕시코 혁명과 같은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혁명 이후에는 직업군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대적인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조: 멕시코 육군은 크게 중앙 사령부, 군관구, 그리고 독립 부대로 구성된다. 전국을 여러 개의 군관구로 나누어 관할하며, 각 군관구는 해당 지역의 치안 유지 및 방어 책임을 맡는다. 육군의 주요 구성 요소로는 보병, 기갑, 포병, 공병 등이 있으며, 특수부대도 운용하고 있다.
역할: 멕시코 육군은 전통적인 방위 임무 외에도 국내 치안 유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은 육군의 주요 임무 중 하나이며, 이를 위해 육군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여 카르텔의 활동을 억제하고 있다.
장비: 멕시코 육군은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다. 주력 전차, 장갑차, 포병, 소화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군수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논란: 멕시코 육군은 국내 치안 유지 과정에서 인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다. 특히,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는 인권 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멕시코 정부는 육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인권 교육을 확대하는 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