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쇼자에이

마수드 쇼자에이 (Masoud Shojaei, 페르시아어: مسعود شجاعی, 1984년 6월 9일 ~ )는 이란의 축구 선수이다.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쇼자에이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뛰며,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끈다. 그는 패스, 드리블,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특히 날카로운 크로스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킥 능력이 돋보인다.

이란의 샤힌 아바즈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알아흐리 (UAE), 오사수나 (스페인), 라스팔마스 (스페인), 알샤니야 (카타르), 트락토르 (이란), 나사지 마잔다란 (이란)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동했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2004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약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아시안컵에도 여러 차례 출전하며 이란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쇼자에이는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며 주장을 맡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뛰어난 축구 실력 외에도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