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나무
오얏나무 (자두나무, Prunus salicina)는 장미과의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다. 자두나무라고도 불리며, 열매인 자두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과일이다.
특징
- 형태: 높이는 5~10m 정도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꽃: 4~5월에 흰색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많다.
- 열매: 둥글거나 타원형의 핵과이며, 7~8월에 붉은색, 자주색, 노란색 등으로 익는다. 과육은 달콤하고 약간 신맛이 있으며, 씨는 단단하다.
- 번식: 주로 접목을 통해 번식하며,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 재배: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깍지벌레, 진딧물 등의 해충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활용
- 식용: 열매인 자두는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통조림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 약용: 한방에서는 자두의 씨를 '욱리인'이라 하여 이뇨, 해열, 진통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관상용: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공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문화
- 오얏나무는 자두나무의 순우리말 이름이다.
- 조선시대에는 오얏나무의 열매인 자두를 임금에게 진상하는 특산물로 여겼다.
- "오얏꽃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은 의심받을 만한 행동은 삼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 문헌
- 한국식물도감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