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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은 러시아 제국 해군과 이후 소련 해군에서 운용한 경순양함 함급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에 설계 및 건조가 시작되었으나, 전쟁과 혁명으로 인해 건조가 지연되었으며, 일부 함은 완공되지 못했다. 완공된 함들은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 해군에서 운용되었다.

설계 및 특징

스베틀라나급은 발트 해에서 독일 제국 해군과 교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속력과 화력을 중시하여 설계되었으며, 152mm 주포 15문과 어뢰 발사관을 탑재했다.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계 당시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으나, 건조 과정에서의 문제와 전쟁으로 인한 자원 부족 등으로 인해 완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함 목록

  • 스베틀라나 (Svetlana): 1915년 기공, 1928년 완공, 붉은 우크라이나 (Krasnyi Ukranina)로 개명. 2차 세계 대전 중 격침.
  • 제독 나히모프 (Admiral Nakhimov): 1913년 기공, 미완성, 1922년 해체.
  • 제독 라자레프 (Admiral Lazarev): 1914년 기공, 1932년 완공, 붉은 캅카스 (Krasnyi Kavkaz)로 개명.
  • 제독 코르닐로프 (Admiral Kornilov): 1915년 기공, 미완성, 1922년 해체.

운용 역사

완공된 함들은 소련 해군에서 흑해 함대와 발트 함대에서 운용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해상 지원, 호위 임무, 함대 방어 등에 참여했다. 붉은 우크라이나는 세바스토폴 공방전에서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격침되었고, 붉은 캅카스는 종전까지 생존하여 전후에도 운용되다가 1950년대에 해체되었다.

영향

스베틀라나급은 러시아 제국 해군과 소련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했지만, 건조 지연과 설계상의 한계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소련 해군의 함선 건조 기술 발전에 영향을 미쳤으며, 후대 함선 설계에 일부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