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함평성당

구 함평성당은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에 위치했던 천주교 성당 건물이다.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개요

구 함평성당은 1937년에 건립되었으며, 1958년에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초기 함평 지역 천주교회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일제강점기 말기에 지어진 성당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는다.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지어졌으며, 단순하면서도 균형 잡힌 외관을 가지고 있다.

특징

• 건축 양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영향을 받은 절충식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 외관: 붉은 벽돌 조적조로 지어졌으며, 정면에는 종탑이 위치한다.
• 내부: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설치되어 있다.
• 등록문화재 지정: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

구 함평성당은 함평 지역 천주교회의 역사와 발자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말기의 건축 양식을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성당으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지만, 역사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