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 마르시아

록시 마르시아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주인공 루데우스 그레이랫의 마법 스승이자, 이야기 전반에 걸쳐 그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특징

• 종족: 미그르드족. 미그르드족은 푸른색의 머리카락과 피부를 가진 외모가 특징이며, 긴 수명을 지니지만 육체적 성장이 매우 느리다. 이로 인해 록시 역시 나이에 비해 훨씬 어린 외모를 하고 있다.
• 성격: 성실하고 진지하며, 마법에 대한 깊은 지식과 탐구심을 가지고 있다. 다소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타는 면모도 있지만, 교육자로서의 책임감과 강한 정신력을 겸비하고 있다.
• 능력: 마법사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수신류 마법의 사용자이다. 작중에서 높은 수준의 마법 구사 능력을 보여준다. 마법 실력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 또한 풍부하다.

작중 행적 록시는 고향 마을의 풍습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 마법을 배우고 경험을 쌓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브리타 왕국에서 루데우스 그레이랫의 가정교사로 고용되어 어린 루데우스에게 마법의 기초와 문자를 가르쳤다. 루데우스는 록시를 통해 마법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인간불신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그녀를 깊이 존경하게 된다. 루데우스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임무를 마친 후 다시 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루데우스와 여러 차례 재회하며 서로에게 중요한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루데우스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기도 하며, 이후 그의 배우자 중 한 명이 된다.

영향 록시 마르시아는 루데우스가 무직 백수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로 결심하게 만든 최초의 인물이며, 그의 마법 실력의 근간을 다져준 스승이다. 루데우스에게 단순한 교사를 넘어 정신적인 안식처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자리 잡으며,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묘사된다.

성우

• 일본어: 코하라 코노미
• 한국어: 박시윤 (애니메이션 방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