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고리차 공항
포드고리차 공항 (몬테네그로어: Аеродром Подгорица / Aerodrom Podgorica)은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공식 명칭은 몬테네그로의 독립투사였던 밀로시 골루보비치(Miloš Golubović)의 이름을 딴 포드고리차 골루보브치 공항 (Aerodrom Podgorica Golubovci)이다.
포드고리차 시내 중심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진 골루보브치(Golubovci)에 위치하며, 몬테네그로의 또 다른 국제공항인 티바트 공항과 함께 몬테네그로의 주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몬테네그로 항공의 허브 공항이었으나, 몬테네그로 항공 파산 후 여러 유럽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공항은 활주로 1개와 터미널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약 백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몬테네그로의 주요 도시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제공하며, 렌터카, 택시, 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통해 포드고리차 시내 및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항 내에는 면세점,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