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 (韓國씨티銀行, Citibank Korea Inc.)은 대한민국의 은행으로, 씨티그룹의 자회사였다. 1967년 '한미은행'으로 설립되어 대한민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은행이었다. 2004년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을 인수하면서 '씨티은행'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이후 '한국씨티은행'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소매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이었으며, 특히 신용카드 사업에서 강점을 보였다. 전국에 지점망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21년 소매금융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축소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2024년 11월 1일자로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100%를 출자하여 설립한 '주식회사 NMI'에 인수되어 씨티그룹과의 관계가 종료되었다. 따라서 더이상 씨티그룹의 자회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