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사 나리마사

삿사 나리마사(佐々 成政, さっさ なりまさ, 1536년 ~ 1588년 7월 7일)는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걸쳐 활약한 무장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겼다.

생애

오와리국 하구리군에서 태어났으며,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으로 활약했다. 초기에는 아시가루 대장으로 복무했으나, 점차 그 능력을 인정받아 중용되었다. 노부나가의 여러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특히 엣추 방면의 공략에 큰 기여를 했다. 혼노지의 변 이후에는 시바타 가쓰이에를 지지하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대립했다.

시즈가타케 전투에서 시바타 가쓰이에가 패배한 후에도 히데요시에게 저항했으나, 결국 항복했다. 항복 후에는 히데요시의 가신이 되어 엣추 지역을 다스렸다. 규슈 정벌에도 참여했으나, 실정으로 인해 영지를 몰수당하고 자살 명령을 받았다.

인물평

용맹하고 과감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엣추 지역에서의 공략과 통치에 능했다. 하지만 고집이 세고 독단적인 면모도 있어, 주변과의 협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관련 항목

• 오다 노부나가
• 도요토미 히데요시
• 시바타 가쓰이에
• 시즈가타케 전투
• 센고쿠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