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류

총기류는 화약의 폭발적인 연소 에너지를 사용하여 발사체를 추진시키는 무기의 총칭이다. 일반적으로 총열(총알이 지나가는 관)을 가지며, 총열 내부에서 발생하는 고압 가스의 힘으로 총알(발사체)을 고속으로 밀어내어 목표물을 타격한다.

총기류는 그 기능과 형태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분류된다. 대표적인 종류로는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휴대 및 발사할 수 있는 권총, 어깨에 견착하여 발사하는 긴 총열의 소총, 여러 개의 작은 탄알(산탄)을 발사하는 산탄총, 자동으로 연속 발사되는 기관총 등이 있다.

총기류의 기원은 화약의 발명과 함께 시작되며, 10세기경 중국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형태는 현재의 총기와는 달랐으나, 이후 서양으로 전래되면서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거쳐 현대적인 총기 형태로 진화했다. 격발 방식(화승총, 부싯돌총, 뇌관총 등)과 총열 기술(강선), 탄약(탄피 사용) 등의 발달은 총기의 성능과 사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총기류는 군사, 치안 유지(경찰), 사냥, 스포츠 사격, 범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역사적으로 전쟁과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총기 소유 및 사용에 대한 엄격한 법적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총기 소유가 매우 제한적이며, 허가된 경우에 한해서만 특정 목적(수렵, 스포츠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같이 보기:

• 화약
• 총알
•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