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흐라드

파울로흐라드(Pavlohrad, 우크라이나어: Павлоград)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도시이다. 주도인 드니프로에서 동쪽으로 약 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사마라 강을 끼고 있다.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0만 명이다.

역사

파울로흐라드는 1779년에 건설되었으며, 러시아 제국의 예카테리노슬라프 현에 속했다. 도시 이름은 러시아의 황제 파울 1세에게서 유래되었다. 19세기에는 주변 지역의 농산물 집산지 역할을 하면서 상업 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인근에 풍부한 석탄 매장량이 발견되면서 광업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게 되었다.

경제

파울로흐라드의 주요 산업은 석탄 채굴업이다. 또한, 기계 제작, 식품 가공, 건축 자재 생산 등도 중요한 산업 활동을 구성한다.

교통

파울로흐라드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이다. 드니프로와 도네츠크를 연결하는 주요 철도 노선이 파울로흐라드를 통과한다.

문화 및 교육

파울로흐라드에는 역사 박물관, 미술관 등의 문화 시설이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중등학교와 직업학교가 있으며, 고등 교육 기관으로는 파울로흐라드 산업 기술 대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