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

대동은행(大東銀行)은 과거 대한민국에 존재했던 은행이다. 1983년 12월 15일에 설립되어 주로 지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했다. 본점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했었다.

대동은행은 설립 초기에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성장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부실채권이 급증하면서 경영난을 겪게 되었다. 결국 1998년 6월에 퇴출은행으로 결정되어 영업이 정지되었고, 자산과 부채는 국민은행에 인수되었다. 이후 대동은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대동은행의 퇴출은 당시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