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미 브라운

콰미 브라운 (Kwame Brown)

콰미 브라운(1982년 3월 10일 출생)은 미국의 은퇴한 프로 농구 선수이다. 그는 2001년 NBA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위저즈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높은 기대를 받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브라운은 조지아 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NBA에 진출했다. 그의 신체 조건과 잠재력은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프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드래프트 최대 실패 사례'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워싱턴 위저즈에서 데뷔한 이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샬럿 밥캐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주로 센터 포지션에서 뛰었으며, 평균 득점은 높지 않았지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기여하는 역할을 맡았다.

선수 생활 은퇴 후에는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며 농구 관련 논평을 하거나 과거 자신의 NBA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은 때때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