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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스폴딩

헨리 스폴딩 (Henry Spalding), 때로는 헨리 스폴딩이라고도 표기되며, 19세기 미국의 선교사이자 목사이다. 그는 주로 미국 개척 시대 북서부 지역에서 활동하며 원주민, 특히 니미푸(Nez Perce) 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하는 데 헌신했다. 스폴딩은 아내 엘리자 하트 스폴딩(Eliza Hart Spalding)과 함께 1836년 마커스 휘트먼(Marcus Whitman)과 나르시사 휘트먼(Narcissa Whitman) 부부와 함께 오리건으로 파견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중 한 명이었다.

스폴딩은 니미푸 족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며, 그들에게 농업 기술과 교육을 제공했다. 그는 또한 니미푸 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스폴딩의 선교 활동은 니미푸 족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서구 문명의 유입과 함께 그들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스폴딩은 휘트먼 학살 사건 이후 선교 활동을 중단하고 동부로 돌아갔다. 그의 생애는 서부 개척 시대의 선교 활동과 원주민과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