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삼파올리

호르헤 루이스 삼파올리 모야 (Jorge Luis Sampaoli Moya, 1960년 3월 13일 ~ )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감독이다. 공격적인 전술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 카실다에서 태어난 삼파올리는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하부 리그와 페루 리그에서 감독 경력을 쌓은 후, 칠레 리그의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를 맡아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이 팀을 이끌고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칠레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사임했다. 이후 브라질의 산투스 FC,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프랑스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스페인의 세비야 FC 등을 거쳐 현재 플라멩구 감독을 맡고 있다.

감독 스타일

삼파올리는 마르셀로 비엘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압박과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선수들에게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하며, 전술적인 유연성을 중시한다. 그의 팀들은 종종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