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크라임 (1999년 영화)

트루 크라임 (영어: True Crime)은 1999년에 개봉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제작, 주연의 미국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앤드루 클라반의 199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살인 혐의로 사형 집행을 앞둔 남성의 무죄를 주장하며 진실을 밝히려는 한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오클랜드 트리뷴의 기자 스티브 에버렛(클린트 이스트우드)이 프랭크 비첨(아이제이아 워싱턴)이라는 사형수의 사건을 맡게 되면서 시작된다. 에버렛은 비첨의 유죄 판결에 의문을 품고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사형 제도의 문제점, 언론의 책임,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출연진으로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외에 아이제이아 워싱턴, 데니스 리어리, 제임스 우즈, 리사 게이 해밀턴, 다이안 베이커 등이 있다. 영화의 음악은 레니 니하우스가 맡았으며, 주제곡 "Why Should I Care"는 다이애나 크롤이 불렀다.

"트루 크라임"은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과 연기,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