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소각장은 쓰레기를 고온으로 태워 처리하는 시설이다. 폐기물 처리 방법 중 하나로, 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는 난방이나 발전 등에 활용되기도 한다.
개요
소각장은 도시 쓰레기, 산업 폐기물, 의료 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소각 과정에서 폐기물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어 매립지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회수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 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소각 방식
소각 방식은 크게 화격자 소각 방식, 유동층 소각 방식, 로터리 킬른 소각 방식 등으로 나뉜다.
- 화격자 소각 방식: 가장 일반적인 소각 방식으로, 폐기물을 화격자 위에서 태우는 방식이다.
- 유동층 소각 방식: 고온의 모래층에 공기를 불어넣어 폐기물을 태우는 방식이다. 연소 효율이 높고 유해 물질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 로터리 킬른 소각 방식: 회전하는 원통형 소각로에서 폐기물을 태우는 방식이다. 액체 및 고체 폐기물 처리에 적합하다.
환경 문제 및 해결 노력
소각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질소산화물, 먼지 등 유해 물질은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각로에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 가스를 정화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폐기물 감량화 정책을 통해 소각 대상 폐기물 자체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같이 보기
- 폐기물 처리
- 다이옥신
- 대기 오염
- 자원 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