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제공항
바레인 국제공항 (영어: Bahrain International Airport, IATA: BAH, ICAO: OBBI)은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바레인의 국영 항공사인 걸프 에어의 허브 공항 역할을 수행하며, 중동 지역의 중요한 환승 거점 중 하나이다.
1927년에 개항하여 걸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공항 중 하나이며, 수 차례의 확장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활주로는 2본이 있으며,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이착륙을 지원한다. 여객 터미널은 면세점,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연간 수백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바레인 국제공항은 중동 지역의 주요 항공사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의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공항은 마나마 시내와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공항 인근에는 다양한 호텔과 숙박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더욱 확장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바레인을 중동 지역의 항공 허브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