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효동 요지
광주 충효동 요지 (光州 忠孝洞 窯址)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도자기 가마터이다. 이 요지는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충효동 요지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조선 시대 분청사기 및 백자를 생산했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서는 다수의 가마터와 함께 도자기 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통해 당시 도자기 생산 기술과 양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출토된 도자기 조각들은 주로 생활 용기로 사용되었던 접시, 대접, 병 등으로, 당시 광주 지역의 도자기 생산 및 소비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요지는 조선 시대 지방 가마터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광주광역시에서는 충효동 요지의 보존 및 연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지 주변은 역사 교육 및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같이 보기
- 한국의 도자기
- 광주광역시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