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에이 지진

호에이 지진 (宝永地震)은 1707년 10월 28일 (호에이 4년 10월 4일) 일본에서 발생한 거대 지진이다.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Mw 8.6 ~ 9.1 정도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혼슈 남부, 시코쿠, 규슈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개요

호에이 지진은 일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강력한 흔들림을 발생시켰으며, 쓰나미를 동반하여 해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진 발생 직후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를 더욱 키웠다. 특히, 이 지진은 후지산의 호에이 대분화가 발생하는 데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피해

호에이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나, 사망자 수는 5,000명에서 20,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옥 붕괴, 화재,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컸으며, 농경지 침수와 염해 등으로 인해 식량 부족 문제도 발생했다.

특징

• 거대 지진: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한 거대 지진으로, 매우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 쓰나미 동반: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는 해안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 후지산 분화 연관성: 지진 발생 약 49일 후 후지산이 호에이 대분화를 일으켜 지진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 광범위한 피해: 혼슈 남부, 시코쿠, 규슈 지역에 걸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같이 보기

• 난카이 해곡
• 후지산
• 호에이 대분화
• 지진
• 쓰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