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라관박쥐
부하라관박쥐 (영어: Bukhara horseshoe bat, 학명: Rhinolophus bocharicus)는 관박쥐과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발견된다.
특징
부하라관박쥐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박쥐로, 몸길이는 4~5cm 정도이다. 털은 대체로 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배 부분은 약간 밝은 색을 띤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코에 복잡한 모양의 잎 모양 구조인 비엽(nose-leaf)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초음파를 발사하고 반향을 수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관박쥐류와 마찬가지로, 부하라관박쥐 역시 입이 아닌 코를 통해 초음파를 발사한다.
서식지 및 생태
부하라관박쥐는 주로 건조한 지역이나 반사막 지역의 동굴, 광산, 인공 구조물 등에 서식한다. 야행성이며, 주로 곤충을 먹고 산다. 먹이를 찾을 때는 특유의 초음파 반향정위(echolocation) 기술을 사용한다.
보전 상태
부하라관박쥐는 서식지 파괴와 교란, 그리고 먹이 자원의 감소 등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은 부하라관박쥐를 '준위협(Near Threatened, NT)' 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서식지 보호 및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 문헌
- IUCN Red List: Rhinolophus bocharicus. [웹사이트 링크] (실제 링크로 대체 필요)
(주의: 위에 제시된 웹사이트 링크는 예시이며, 실제 부하라관박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IUCN Red List 웹사이트 링크로 대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