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0,413건

아이로닥틸루스

아이로닥틸루스(Irodactylus)는 후기 쥐라기 시대에 존재했던 익룡의 한 속입니다. "아이로닥틸루스"라는 이름은 "날개 손가락"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속은 단일 종, *아이로닥틸루스 콜라르디(Irodactylus collardi)*로 대표됩니다.

아이로닥틸루스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익룡으로, 날개폭은 약 90cm 정도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화석은 단편적인 골격에 불과하지만, 익룡 진화 연구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손목 뼈의 형태는 람포링쿠스과 익룡과 유사한 특징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더 진보된 익룡들과 공유하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 익룡 진화 과정에서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로닥틸루스의 화석은 벨기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화석은 1868년에 에두아르드 뒤 몽드레루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으며, 당시에는 *람포링쿠스 콜라르디(Rhamphorhynchus collardi)*로 분류되었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아이로닥틸루스는 람포링쿠스와는 다른 독자적인 속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아이로닥틸루스의 식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다른 람포링쿠스과 익룡들과 마찬가지로 어류나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