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르두 아로나
히카르두 아로나 (Ricardo Arona, 1978년 7월 26일 ~ )는 브라질의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주짓수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프라이드 FC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생애 및 경력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아로나는 어릴 적부터 유도를 수련했으며, 이후 주짓수와 레슬링으로 전향했다. 2000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여 브라질 무대에서 연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1년 프라이드 FC에 진출하여 사쿠라바 카즈시, 반더레이 실바, 퀸튼 "램페이지" 잭슨 등 강자들과 격전을 벌이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5년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프라이드 FC 해체 이후에는 어플릭션(Affliction) 등 다른 단체에서도 활동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9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했다.
주요 업적
- 2005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준우승
경기 스타일
아로나는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테이크다운시킨 후, 주짓수 실력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을 구사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다.
논란
2005년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준결승전에서 반더레이 실바와의 경기 중, 반칙성 니킥 공격으로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