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사태
오블리비언 사태 (Oblivion Crisis)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엘더스크롤 IV: 오블리비언》에서 발생하는 가상의 사건이다. 탐리엘 대륙 전역에 걸쳐 일어난 이 사건은 망각의 군주 메이룬스 데이건과 그의 데이드라 군대가 오블리비언의 차원에서 탐리엘로 침공하면서 시작된다.
개요
오블리비언 사태는 탐리엘의 황제와 그의 후계자들이 모두 암살당하면서 시작된다. 황제의 마지막 후손인 마틴 셉팀은 자신의 혈통을 되찾고 데이드라의 침략을 막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데이드라 군대는 탐리엘 곳곳에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 공격해오며, 도시와 마을을 파괴하고 주민들을 학살한다.
주요 사건
- 황제의 암살: 유리엘 셉팀 7세 황제가 암살당하면서 탐리엘은 혼란에 빠진다.
- 마틴 셉팀의 등장: 황제의 마지막 후손인 마틴 셉팀이 데이드라의 침략을 막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 오블리비언 게이트의 개방: 탐리엘 전역에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리면서 데이드라 군대가 침략한다.
- 브루마 전투: 브루마는 데이드라 군대에 의해 파괴될 위기에 처하지만, 주인공과 지역 주민들의 활약으로 방어에 성공한다.
- 마틴 셉팀의 희생: 마틴 셉팀은 아뮬렛 오브 킹스를 파괴하고 자신을 희생하여 메이룬스 데이건을 오블리비언으로 추방한다.
결과
오블리비언 사태는 탐리엘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지만, 마틴 셉팀의 희생으로 데이드라의 침략은 종결된다. 그러나 제3시대는 끝나고 제4시대가 시작되면서 탐리엘은 새로운 혼란에 빠진다. 셉팀 왕조의 종말은 제국의 쇠퇴를 가져오고, 각 지방은 독립을 추구하면서 내전이 발생한다.
영향
오블리비언 사태는 엘더스크롤 세계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후속작들에서 계속 언급되며, 세계관의 주요 사건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