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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뷔 전투

비스뷔 전투는 1361년 고틀란드 섬의 비스뷔 시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덴마크 왕 발데마르 4세 아테르다그가 이끄는 덴마크군이 고틀란드 농민군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 전투는 덴마크의 고틀란드 침공의 일부였으며, 이어진 점령으로 인해 비스뷔는 덴마크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투의 주요 원인은 발데마르 4세가 고틀란드 섬의 전략적 중요성과 무역 이익을 탐냈기 때문이었다. 당시 고틀란드는 한자 동맹의 중요한 무역 중심지였으며, 비스뷔는 번성한 도시였다. 덴마크는 이 섬을 장악함으로써 발트해 무역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 했다.

고틀란드 농민군은 장비와 훈련이 부족했고, 주로 농기구를 무기로 사용했다. 반면 덴마크군은 잘 훈련되고 장비도 우수했으며, 기사, 궁수, 보병으로 구성되었다. 전투는 비스뷔 성벽 바로 바깥에서 벌어졌으며, 덴마크군은 수적으로 열세인 농민군을 압도했다. 전투는 매우 짧고 일방적이었으며, 수많은 고틀란드 농민군이 학살당했다.

비스뷔 전투는 그 잔혹성으로 악명이 높다. 전투 후, 발데마르 4세는 비스뷔 시민들에게 막대한 몸값을 요구하며 도시를 약탈했다. 비스뷔에서 발견된 대규모 매장지는 이 전투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비스뷔 전투는 고틀란드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덴마크는 이후 수년간 섬을 통치했다. 이 전투는 또한 중세 시대 전쟁의 잔혹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같이 보기:

  • 발데마르 4세 아테르다그
  • 고틀란드
  • 비스뷔
  • 한자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