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해풍은 바다에서 육지로 부는 바람을 의미한다. 이는 낮 동안 육지가 바다보다 더 빨리 가열되어 발생하는 기압 차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태양 에너지로 인해 육지의 공기가 따뜻해지면서 상승하고, 상대적으로 차가운 바다의 공기가 육지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람이 형성되는 것이다.
특징
- 발생 시간: 주로 낮 동안에 발생하며, 특히 햇볕이 강한 오후에 가장 강하게 분다.
- 영향 요인: 지형, 해안선의 방향, 계절 등에 따라 강도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 기온: 일반적으로 육지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해안 지역의 여름철 기온을 온화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 습도: 바다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습도가 높으며, 해안 지역에 안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 농업: 해풍은 해안 지역의 농작물에 소금기를 공급하여 특정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관련 현상
- 육풍: 해풍과 반대로 밤에 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이다.
- 연안류: 해풍과 육풍의 영향으로 해안을 따라 흐르는 해류이다.
참고 문헌
- 기상청 날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