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파이어 (마블 코믹스)

퓨리파이어 (Purifiers)는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극단적인 반-돌연변이 집단입니다. 윌리엄 스트라이커 목사가 이끄는 종교적 광신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들이 신의 뜻을 따른다고 믿으며 돌연변이를 악마의 징표로 간주하고 박멸하려 합니다.

기원 및 이념:

퓨리파이어는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어린 시절 자신의 돌연변이 아들에게 끔찍한 일을 겪은 후 형성되었습니다. 스트라이커는 이 사건을 계기로 돌연변이를 세상에서 없애야 할 존재로 여기게 되었고, 그의 카리스마와 설교 능력을 통해 추종자들을 모아 퓨리파이어를 창설했습니다. 퓨리파이어는 성경을 극단적으로 해석하여 돌연변이를 신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존재로 규정하고, 폭력과 테러를 통해 돌연변이 박멸을 추구합니다.

활동:

퓨리파이어는 엑스맨과 여러 돌연변이 관련 단체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들은 납치, 고문, 암살, 테러 등 다양한 폭력적인 방법들을 사용하며 돌연변이를 공격합니다. 또한, 퓨리파이어는 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돌연변이 능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는 무기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스트라이커의 사망 이후에도 퓨리파이어는 잔존 세력을 유지하며, 새로운 지도자 아래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

• 윌리엄 스트라이커: 퓨리파이어의 창시자이자 지도자. 광신적인 신념을 가진 인물로, 돌연변이 박멸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 매튜 리스: 스트라이커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인물.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퓨리파이어의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관련 이슈:

퓨리파이어는 엑스맨 관련 이슈에서 자주 등장하며, 특히 '신은 죽었다 (God Loves, Man Kills)' 스토리는 퓨리파이어의 이념과 행동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스토리는 퓨리파이어의 폭력성과 돌연변이에 대한 혐오를 강렬하게 묘사하며, 돌연변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비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