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 사비치
두샨 사비치 (세르비아어 키릴 문자: Душан Савић, 라틴 문자: Dušan Savić; 1955년 6월 1일 ~ )는 세르비아의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그는 특히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내며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주었다.
사비치는 1972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데뷔하여 1982년까지 활약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으며, 1978-79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역사상 공식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1982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난 후, 스페인의 스포르팅 히혼 (1982-1983), 프랑스의 릴 OSC (1983-1985) 등 유럽 다른 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1975년부터 1982년까지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총 34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했으며, UEFA 유로 1976과 1982년 FIFA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정치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의 아들인 우로시 사비치 또한 축구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