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타쿠미

미나미노 타쿠미 (南野 拓実, Minamino Takumi, 1995년 1월 16일 ~ )는 일본의 프로 축구 선수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며, 현재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다.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하여 세레소 오사카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클럽 경력

• 세레소 오사카 (2012~2014): 유스팀을 거쳐 J리그 1부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5~2020): 2015년 1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오스트리아 컵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 리버풀 FC (2020~2022): 2020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로 이적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리버풀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팀의 두터운 선수층으로 인해 주로 교체 선수나 컵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 사우샘프턴 FC (2021, 임대): 리버풀 소속 기간 중 2021년 전반기에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인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되어 뛰기도 했다.
• AS 모나코 (2022~): 2022년 여름,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로 완전 이적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

미나미노 타쿠미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그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FIFA 월드컵(2022년)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뛰어난 기술과 활동량으로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기술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발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에 능하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다. 공격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며,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