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토 유키
나가사토 유키 (永里 優季, 1987년 7월 15일 ~ )는 일본의 여자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현재 일본 여자 축구 리그 WE리그의 오미야 아르디자 벤투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나가사토 유키는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나데시코 재팬)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1년 독일에서 열린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일본의 사상 첫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2014년 우승 멤버이다.
클럽 경력은 일본의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투르비네 포츠담, FFC 프랑크푸르트, 잉글랜드 FA 여자 슈퍼리그의 첼시, 미국 NWSL의 시카고 레드 스타스, 레이싱 루이빌 FC, 호주 W리그의 브리즈번 로어 등 여러 리그와 클럽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투르비네 포츠담 소속으로 2009-10 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그녀의 남동생인 나가사토 겐키와 여동생인 나가사토 아사노도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 기록으로는 FIFA 여자 월드컵 우승 (2011), FIFA 여자 월드컵 준우승 (2015), 올림픽 은메달 (2012), 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 (2014),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9-1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