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클랜즈 경전철
도클랜즈 경전철(Docklands Light Railway, DLR)은 영국 런던의 도클랜즈 지역과 동부 런던을 연결하는 자동화된 경전철 시스템입니다. 1987년에 개통되었으며, 템스 강 하구의 재개발 지역을 연결하고 런던 지하철 및 국철과 환승을 제공하여 런던 교통망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DLR은 전 구간이 고가 또는 지상 구간으로 운행되며, 운전사 없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비상 상황 발생 시를 대비하여 승무원이 열차에 탑승합니다. 열차는 주로 짧은 편성으로 운행되며, 피크 시간대에는 중련 운행을 하기도 합니다.
주요 노선으로는 뱅크(Bank), 타워 게이트웨이(Tower Gateway), 스트랫퍼드(Stratford), 울리치 아스날(Woolwich Arsenal), 류이셤(Lewisham) 방면 노선 등이 있습니다. DLR은 런던 시티 공항(London City Airport)과 연결되어 있어, 항공 교통 이용객들에게도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DLR은 지속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노선망을 넓혀왔으며, 도클랜즈 지역의 개발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런던 올림픽 개최 시에는 주요 경기장 연결 역할을 수행하며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