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마 (방호순양함)
지쿠마는 일본 제국 해군이 건조한 방호순양함이다. 지쿠마급 방호순양함의 1번함으로, 이름은 도네강 지류인 지쿠마강에서 유래했다. 러일 전쟁 이후 일본 해군은 증가하는 해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대 전력 강화를 추진했고, 그 결과 지쿠마급 순양함이 건조되었다.
주요 특징
- 설계 및 건조: 지쿠마는 요코스카 해군 공창에서 건조되었다. 당시 일본 해군 기술력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 무장: 주포로는 15cm 속사포를 장착했으며, 어뢰 발사관과 대공 무기도 갖추고 있었다.
- 활약: 지쿠마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남양 군도 점령 작전 등에 참가했다. 또한 시베리아 출병에도 참가하여 연해주 일대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했다.
퇴역 및 이후
지쿠마는 1931년에 퇴역하였으며, 이후 해체되었다. 비록 주력함으로서의 활약은 짧았지만, 일본 해군 군함 건조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