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레 양성소
페트레 양성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점령하에 있던 프랑스 페트레(Petreto-Bicchisano)에 설립된 아동 양성소였다. 이 양성소는 표면적으로는 전쟁 고아와 피난민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이었지만, 실제로는 유대인 아동들을 은닉하고 나치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양성소는 지역 주민들과 가톨릭 교회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었으며, 아이들의 신분을 위장하고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데 힘썼다. 페트레 양성소는 수많은 유대인 아동들이 홀로코스트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전쟁 이후 생존한 아이들이 가족과 재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페트레 양성소의 활동은 전쟁 중 인도주의적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련된 사람들의 용기와 헌신은 역사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현재 페트레에는 양성소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