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7,854건

항생제 내성

항생제 내성 (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과 같은 미생물이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기생충제와 같은 항미생물 약물에 노출된 후, 그 약물의 효과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과거에는 해당 약물로 치료가 가능했던 감염 질환이 이제는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초래한다. 항생제 내성은 자연적인 진화 과정의 일부이지만,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 및 오용은 이러한 내성 발생과 확산을 가속화시킨다.

원인:

  • 항생제 오남용: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예: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항생제 사용)은 내성균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 농업에서의 항생제 사용: 가축의 성장 촉진이나 질병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도 내성균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 병원 내 감염 관리 미흡: 병원 내에서 항생제 내성균이 확산될 위험이 높으며, 적절한 감염 관리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욱 심각해진다.
  • 개인 위생 불량: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항생제 사용 빈도가 높아져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 항생제 복용 중단: 의사의 지시 없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세균이 살아남아 내성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영향:

  • 치료 실패: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감염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실패할 수 있다.
  • 치료 기간 증가: 치료 실패로 인해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더 강력하거나 독성이 강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다.
  • 의료 비용 증가: 치료 기간 증가 및 고가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의료 비용이 증가한다.
  • 사망률 증가: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서 항생제 내성 감염은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 새로운 약물 개발의 필요성 증가: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필요하지만,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예방:

  • 항생제 적정 사용: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고, 지시된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킨다.
  • 개인 위생 철저: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예방 접종: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예방 접종을 받는다.
  • 식품 위생: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 식품 위생에 신경 쓴다.
  • 병원 감염 관리 강화: 병원 내 감염 관리를 강화하여 항생제 내성균 확산을 방지한다.
  • 항생제 감시 시스템 강화: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균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분석하여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참고 문헌:

  • 세계보건기구 (WHO)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
  • 질병관리청 항생제 내성 관련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