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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카베 렌게츠

쿠사카베 렌게츠 (일본어: 日下部 蓮月, 1791년 ~ 1875년)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 초기에 걸쳐 활동한 일본의 여성 시인, 도예가, 불교 승려이다. 렌게츠는 그녀의 법명이며, 속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렌게츠는 교토 치온인의 하급 무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와카(和歌)를 배우고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20세에 결혼했으나 남편과 사별하고, 이후 재혼했으나 이 역시 사별했다. 30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렌게츠라는 법명을 받았다.

렌게츠는 와카와 도예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자신이 직접 만든 도기에 직접 쓴 와카를 새겨 넣은 "렌게츠야키(蓮月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에도 힘썼으며,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그녀의 와카는 후세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일본의 전통 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녀의 생애와 예술은 드라마, 소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조명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