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나디 야나예프
겐나디 이바노비치 야나예프 (러시아어: Генна́дий Ива́нович Яна́ев, 1937년 8월 26일 ~ 2010년 9월 24일)는 소련의 정치인이자 공산당 관료였다. 그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정부 시기 소련의 유일한 부통령을 역임했으며, 1991년 8월 쿠데타의 주도자 중 한 명이었다.
야나예프는 이반노보주의 페레베즈(Perevez) 마을에서 태어났다. 농업 기계 엔지니어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공산당 및 소비에트 연방 무역조합의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1990년 12월, 그는 소련의 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1991년 8월, 야나예프는 강경파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축출하고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인 8월 쿠데타를 주도했다. 그는 국가비상사태위원회(GKChP)를 이끌며 대통령 대행을 선포했지만, 쿠데타는 빠르게 실패했다. 쿠데타 실패 후, 그는 반역죄로 체포되었고 1994년에 사면되었다.
사면 후, 야나예프는 은퇴하여 모스크바에서 살았다. 그는 2010년 9월 24일 사망했다.
주요 경력:
- 1990년 12월 - 1991년 8월: 소련 부통령
- 1991년 8월: 국가비상사태위원회 위원장 (쿠데타 시도)
논란:
- 1991년 8월 쿠데타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