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러셀
데이비드 러셀 (David O. Russell, 1958년 8월 20일 ~ )은 미국의 영화 감독, 영화 프로듀서, 각본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가족, 구원, 정신 질환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독특한 유머와 감정적인 깊이를 특징으로 한다.
러셀은 뉴욕에서 태어나 앰허스트 칼리지를 졸업했다. 초기 작품으로는 독립 영화 《스팽킹 몽키》(1994)와 《플러팅 위드 디재스터》(1996)가 있으며, 독특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쓰리 킹즈》(1999), 《아이 하트 허커비스》(2004), 《파이터》(2010),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 《아메리칸 허슬》(2013), 《조이》(2015) 등이 있다. 특히 《파이터》,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은 비평적 성공과 함께 아카데미상 후보에 다수 오르며 그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그의 영화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이끌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크리스찬 베일,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등과 같은 배우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의 논란적인 행동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